강원랜드에 대해 쓸 줄은 몰랐습니다. 끝도 없이 헤메고 있었던 기업인지라 관심이 없었죠.
지금까지 실적이나 회사 사정은 조회하면 다 나오니 금일 강원랜드 주식담당자와의 통화 내용만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강원랜드는 2020년 봄부터 객장 방문객이 줄어들다가 2021년 가을까지 방문객 수가 망가집니다. 코로나 사태 전이었던 2019년까지 객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20시간) 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영업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12시간) 로 제한됩니다.
이 시기 방문객 수가 최악일 때 하루 방문객 수가 700 명~ 1000 여명까지 떨어졌었습니다.
(2019년 일 평균 방문객은 8000 여명)
2021년 11월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가 시작되면서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밤 00시(14시간) 까지로 연장됩니다. 이때부터 방문객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2시간 정도만 연장됐지만 코로나의 심각성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완화되기 시작한 걸로 생각됩니다.
방문객 수가 점점 늘더니 최근에는 일 평균 방문객 수가 4000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2022년 4월 18일부터는 영업 시간이 코로나 사태 전과 같이 오전 10시 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20시간) 로 정상화 됐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강원랜드 객장에 동시 입장 방문객 수의 기준을 만들었는대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그러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동시 입장객 수를 300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객장 동시 입장객 수가 3000 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동시에 3000 명을 초과해서 수용하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강원랜드의 일 평균 방문객 수는 4000 명 정도 됩니다.
2년 동안 회사가 적자였으나 이번 상반기부터는 다를 것입니다. 또 동시 입장객 수 3000명 제한이 매출 증대에 걸림돌이 되고는 있지만 이는 언제든 완화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 스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체 매출의 10%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카지노 매출이 대부분인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의 거리 두기 폐지 추세는 회사가 정상화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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